오는 2014년부터는 그동안 도로명주소와 함께 사용해 오던 지번주소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고 도로명주소만을 사용해야 한다.
함양군은 도로명주소로 전환 후 일부 다가구·원룸 등에 동·층·호를 주소에 적지 못해 우편물이 반송되거나 분실되는 불편·불만사항이 간혹 발생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공동주택이 아닌 다가구·원룸 등에도 동·층·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상세주소 신청을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서는 11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다가구·원룸 거주 200여 세대 건물소유자 및 임차인에 대해 개별신청 안내문과 상세주소부여 신청서를 우편으로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건물소유자 및 임차인 모두가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에 대비한 다가구·원룸·상가 등의 상세주소 부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거주자의 우편물·택배 수령 등 생활편익 제공과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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