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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민방위 교육장에서 3백20명
마산시는 주민의 일상생활과 함께 하는 생활민방위 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주부 민방위기동대" 창설 발대식을 16일 오후 4시 마산시 민방위교육장 에서 개최했다.
시는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민방위기동대를 구성하여 각종 재난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고 대민지원활동을 위해 개최한 이날 발대식에는 황철곤 시장, 정광식 시의장, 시의원, 경남도, 시군관계자, 주부민방위 기동대 등 3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주부민방위기동대는 각 읍면동 단위별 여성으로 20-50대의 젊고 활동성이 강하며 민방위에 대한 관심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여성 10명씩을 선발하여 총 1개대대 32개, 읍면동 단위대 320명으로 편성했다.
이에 앞서 시정홍보 영상 VTR을 시청하고 응급처치 특강에 이어 발대식을 거행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황철곤 시장은 "우리 마산은 지리적으로 자연재해에 노출되어 있어 항시 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하며 "오늘 마산시 주부민방위 기동대가 탄생하게 되어 자긍심이 큰 단체로 성장하여 마산발전에 기여하는 조직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주부 민방위대 대표는 남을 위하여 봉사하는 것은 인생의 아름다운 보람이다 우리는 이 보람을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서 찾는다 등의 신조를 낭독했다.
이번에 발대된 주부민방위기동대는 민방공 훈련 유도요원 참여, 방재시범훈련 참여 활동 등 민방위 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또 교통질서, 환경정비, 불우이웃돕기 등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가스안전, 소화기 점검 등 안전점검에 참여해 재난에 대한 예방과 홍보활동도 펼치게 됨에 따라 향후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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