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내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에 12건, 304억 원을 투입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은 인구 50만명 이상의 대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우리 도내에는 창원시, 김해시가 이에 해당된다.
사업내용으로 문화예술네트워크 도시재생사업 등 중심 시가지 재생사업에 5건, 창원들녘 지표수보강개발사업 등 기초생활기반 확충사업에 5건, 창원시 노산동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주거지재생에 2건이다.
특히 오는 12월 5일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월영광장조성 등 신규 3건의 중심시가지 재생사업과 어방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주거지재생사업이 새롭게 포함됐다.
이에 따라 도는 2014‘도시재생 원년의 해’로 지정하여 쇠퇴하거나 쇠퇴가 진행중인 舊마산, 진주, 밀양, 통영 등 원도심을 중심으로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여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 지역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한다.
지난 5월 홍준표 지사도 창동예술촌을 방문하여 새 정부 국정과제인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에 대한 도의 관심과 의지를 표명한 바 있으며, 舊마산 원도심권이 2014년 상반기 국토교통부에서 선전하는 도시재생 선도지역 공모 시 ‘마산재생 프로젝트’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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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 사업에 304억원 투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