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5일 2014년도 예산 총규모를 지난해 예산보다 587억 원이 증가한 5,887억원으로 예산안을 확정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전년도 당초예산 4,252억 원보다 451억 원(10.6%)이 늘어난 4,703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136억 원(12.9%)이 늘어난 1,184억 원으로 편성했다.
예산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은 춘화농공단지 분양금, 하천골재채취 수입금 등이 증가하였고 하수도사업 보조금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세출예산은 불요불급한 행정경비는 최대한 줄이고 투자사업의 경제성 평가 등 사전심사를 강화하고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여 계획적인 재정운영이 되도록 하였으며,주요사업 예산편성 내용이다
나노융합분야 메카 육성을 위한 부지조성에 100억 원, 해천생태하천 복원사업 46억 원, 도로망 확충과 지역개발사업 등 지역개발분야에 1,030억 원, 문화 ,관광, 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밀양아리랑파크 조성 74억 원,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 43억 원 등 292억원, 취약계층지원 및 복지분야에 1,075억 원, 맑은물 공급과 수질오염 방지를 위하여 841억원, 보건ㆍ의료사업 91억 원, 살기좋은 복지농촌 조성을 위하여 지표수 보강개발 사업 56억원, 읍면소재지 정비사업 50억원과 농업 및 축산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340억 원, 생태하천 및 고향의 강 정비 125억 원, 하천정비 및 관리 67억 원 등 공공행정 및 재난방지를 위하여 700억 원을 편성하여 지난 21일 의회에 제출했다.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시 의회에서 예산안에 대한 적정성 등을 검토한 후 최종 예산이 확정되면 주요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재원을 투자하여 시민들이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간 경쟁을 뛰어넘어 지속적으로 성장가능한 시를 건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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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2014년도 예산안 확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