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방본부는 17일 지난 11월말까지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는 2,437건이 발생하여 지난해 비해 47건이 줄어들었다. 재산피해는 294억원으로 지난해 26억원이 증가하고 인명피해는 104명으로 지난해 보다 7명 늘어났다.
현장에서 577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조하여 도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졌다
현황별 주요 증감 사유를 보면 장소별 화재는 주거, 차량, 임야화재가 줄어들었고 원인별 화재는 부주의, 교통사고 등이 감소했다. 인명피해는 차량 내 분신자살과 교통사고 사상자로 인해 소폭 증가했다. 또한 재산피해는 피해액 산정 프로그램 물품 기준단가의 상승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화재발생 동향을 보면 부주의(1,174건)에 의한 화재가 48.2%를 차지하여 재산피해의 10.6%를 점하였고 유형별로는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271건(23.1%)으로 가장 많았고 쓰레기 소각 242건(20.6%), 불씨 불꽃‧화원방치 208건(17.7%) 순으로 나타났다.
도 소방본부는 금년도 11월말까지 주택화재, 부주의화재가 감소하 여전히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평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화재예방에 대한 안전의식을 가져야하고 특히 겨울철에 전기장판, 전기난로, 화목보일러 등 난방용품 사용 전 반드시 사용설명서의 주의사항을 읽고 규정된 안전기준 준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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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화재 발생 감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