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해양항만청(청장 최준욱)은 11일 계절적 취약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유류유출 방지에 주력하기 위해 봄철 해양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봄철 선박교통량과 조업 활동이 증가하고 게릴라성 안개 등으로 사고발생 위험성이 크며 특히 최근 반복된 유류유출 사고로 인해 해양오염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높은 상태이다.
2013 산청 관할해역 사고선박 38척 중 11척(28.9%)이 봄철에 발생하고, 일반선(5척, 29.5%)과 어선(6척, 28.6%)의 사고 발생률은 비슷한 수준이다.
이번 대책으로 해상급유업체 일제점검과 위험물운반선 특별점검 등 오염사고 재발방지에 집중하는 한편, 도선계획 사전 제출, 시운전 금지구역 준수, 정박·계류선박에 대한 안전관리강화 등도 추진한다.
인적과실에 의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취약 선박에 대한 방선교육을 실시하고 선주, 안전관리책임자 등 육상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순회교육(5월)도 추진한다.
2013년 할해역 사고선박 38척 중 인적과실 34척(89.5%), 설비 이상 3척(7.9%), 기타 1척(2.6%)으로 인적과실이 사고원인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마산항만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상되는 모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대책 마련과 더불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적극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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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항만청,봄철 해양안전 종합대책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