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는 14일 12시 56분 마산합포구 난포2길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마산소방서에서 소방차량 10대와 소방대원30여명이 현장에 출동하여 화재진압을 했다.

최초 신고자 김모(72)씨가 노인정에 있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는 동네 자체방송을 듣고 119상황실로 신고 접수, 이에 마산소방서 소방정대·구조대 등 소방차량10대와 진압대원 등 30여명이 현장출동하여 인접주택으로의 연소확대를 방지하고 화재를 완전진화 하고, 구조대원들이 인명 검색한 바 인명은 다행히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집주인 구모(여79)씨가 약을 데우기 위해 가스렌지에 물을 올려놓고 방에 있다가 불이 나서 밖으로 대피하였다는 진술과 가스렌지 주변이 심하게 소실된 것으로 보아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감식을 할 예정이다. 이 화재로 주택 1동이 전소하며 내부 집기비품과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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