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말부터 거가대로 통행량 증대를 위한 지역상생발전 협의체 구성 운영
경남도와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거가대로 변경실시협약 체결을 통해 기존 MRG 방식을 비용보전(SCS)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향후 37년간 5조 4천억원의 재정 절감이라는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로 인해 도는 2013년 한 해만 116억 원의 재정을 절감하게 됐다.
도는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재정절감을 위한 노력을 더욱 배가시킬 계획으로, 거가대로 통행량 증대를 위한 ‘지역상생 발전 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거가대로의 통행량이 5%만 증가해도 연간 50억 원의 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경남도의 재정절감 정책이다.
이 협의체는 경남도, 부산시, 인근 자치단체 외에 관광·숙박·외식업체 관련 민간단체와 GK해상도로(주)가 참여해 4월 말경 구성될 예정이다.
향후 거가대로 교통량 증대를 위한 방향설정, 거가대로 통행자에 대한 각 단체별 인센티브 제공, 관광 및 쇼핑에 대한 효과적인 유인책 개발, 지역홍보 및 관광활성화 방안 강구 산업과 연관된 분야의 발전방안 모색 등에 관한 논의를 하게 된다.
정홍섭 도 재정점검단장은 “현재 거가대로의 통행 유형을 살펴보면 소형차 비중이 높고, 주말에는 주중보다 통행량이 50% 이상 증가한다”며, “이러한 통행 유형의 분석 등을 통해 실질적인 거가대로 통행량 증가를 가져올 수 있는 방안도 협의체를 통해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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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거가대로 재구조화론 만족 못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