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정수훈)는 구청과 면·동이 합동으로 체납차량 일제단속을 실시해 55대 번호판을 영치하며 3500만원의 체납세를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마산합포구 관내 체납차량은 총6785대로, 자동차세부과 차량 7만 9천여대의 8.6%에 해당된다.
구는 관내외 어디라도 끝까지 추적하여 자동차세를 내지 않고 운행중인 자동차를 지속적으로 단속하여 차량관련 지방세 체납액을 줄어나갈 방침이다.
계속적인 경제성장 둔화와 가계부채등 재정확보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합동 단속을 통해 건전 납세 풍토 조성 확립을 위해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으로 기동대책반을 지난 3월부터 구 산하 세무담당 공무원 45명을 5개반으로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구청기동팀은 관외 거주 대포차량을 끝까지 추적 잠복 등으로 족쇄를 채우고 견인 조치하여 공매 조치를 위한 절차를 준비 중에 있다.
구청 세무과 관계자는 “향후 구청기동팀은 체납액의 28.3%를 차지하고 있는 대포차 및 고질 체납차량에 대해서 끝까지 추적, 잠복 등 강력한 단속을 펼칠 것이다.” 라는 계획을 밝히면서 시민들의 자진납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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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차량 번호판 주·야간 일제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