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외국어고등학교는 새 이사장에 조민규 마산합포문화동인회장을 선출했다.
진주외고 이사회는 8일 오전 11시 교내에서 제417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근 학교폭력 사망사건의 책임을 지고 사퇴서를 제출한 이임선 이사장의 사퇴서를 수리, 의결했다.
진주외고 설립자와 친족 관계자는 모두 사퇴했다.
향후 진주외고는 교명 변경 등 모든 결정권은 이사회 결정을 통해 정할 방침이다.
신임 조민규 이사장과 이사들은 도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조만간 학부모, 교사, 운영위원들이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해 학교 정상화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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