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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31일까지 서원곡, 돝섬, 감천계곡 등 중심으로
본격적인 관광·행락철을 맞아 각종 개인 서비스 요금과 공산품 가격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마산시가 관광·행락철 물가안정 특별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이를 위해 마산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관광·행락철 물가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는 한편, 시청 지역경제과, 위생과, 도로과 등 관련부서와 YMCA, YWCA 등 소비자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 돝섬해상유원지, 서원곡, 양촌온천, 감천계곡 등 마산시에 소재한 주요 관광·행락지를 대상으로 물가동향 감시와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물가안정 특별대책 추진의 주요 대상품목은 음식, 음료, 빙과류, 과자류, 숙박료, 피서용품 이용·대여료, 기타 기념품 등이며, 합동 지도·점검반이 직접 현장에 나가 물가 동향을 감시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홍보·계도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현장 합동지도점검을 통해 적발업소는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이번 지도 단속에서 시는 가격표를 게시하지 않았거나 중량당 가격표시를 하지 않은 음식점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시정명령, 영업정지, 허가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며, 과다인상 및 표시 금액 초과징수 업소에 대해서는 위생검사, 세무조사, 점용허가 취소 등의 조치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담합인상행위와 자릿세 징수 등의 위반행위는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조치하고, 영업허가를 취소하는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단속 기간 동안 지역경제과에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설치, 부당 상행위에 대한 신고를 접수해 적극 조치함으로써 마산을 찾는 관광·행락객의 불편을 사전에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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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관광·행락철 물가안정 특별대책 적극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