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0일 지난해 거가대로의 재구조화 성과와 올해 통행량 증대를 위한 집중 홍보 노력이 올 상반기 278억원의 재정절감이라는 가시적인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도와 부산시는 거가대로 변경실시협약 체결을 통해 기존 MRG 방식을 비용보전(SCS)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향후 37년간 약 5조 7천억원의 재정 절감한다.
도는 지난해 재정절감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를 “거가대로 홍보 원년의 해”로 정하고 거가대로 통행량 증대를 위해 올 4월부터 지역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운영함과 동시에 각종 홍보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우선, 거가대로 홍보 유인물 36만부를 제작하여 주요관공서, 관광안내소 및 관광호텔 등에 배부하였으며, 홍보 현수막 100부를 제작하여 전국 고속도로, 민자도로, 유료도로 등 교통수요가 많은 곳에 게시하여 거가대로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도록 했다.
또한, 거가대로의 물류 유용성 및 관광지 접근 용이성을 내용으로 한 동영상을 제작하여 지난 1일부터 서울정부청사 홍보전광판을 통하여 광고 중에 있으며, 이달 중 강남역 등 서울 2개소를 추가하여 전광판 홍보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케이블 TV 및 라디오 교통방송 등 방송매체를 통한 홍보와 인근 관광시설을 연계한 할인쿠폰제 시행을 추진하기 위하여 지자체와 협의·검토 중에 있다.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매진한다면 거가대로 통행량은 더욱 증가할 것이고, 그로 인해 주무관청의 재정부담은 더욱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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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거가대로 홍보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