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여름철 먹을 거리 위생관리 점검
경남도는 식품으로 인한 식중독 등 안전사고의 사전 예방을 위하여 지난 6월 16일부터 하절기 피서지 및 다중이용시설 위생관리 실태에 대한 지도점검한 결과 총 17건을 적발 시정명령, 과태료 처분,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했으며, 이 점검은 8월 10일까지 계속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지도점검한 결과를 보면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여름철 성수식품인 빙과류, 도시락류, 음료류, 냉명육수, 면류 등 다소비식품 제조업소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여 식품위생법을 위반(생산작업일지 미작성)으로 창녕군 소재 k제조업소(면류제조) 및 D제조업소(음료류 제조)에 대하여 영업정지(15일) 처분했다.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하절기 식중독 등 음식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기업체 집단급식소 및 도시락제조업소를 특별 지도점검하여 위생모 미착용 1(과태료 20만원), 유통기한경과제품보관 2(영업정지 15일), 보존식 미보관 2(과태료 50만원), 위생교육미필(과태료 10만원), 제품거래기록 미작성 1(시정명령), 조리장 방충망 미설치 1(시설개수명령), 수질검사 미실시 1(과태료)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9개소에 대하여 행정 조치했다.
지난 7일 부터 18일까지 휴가철 다중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 점검 결과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2(시정명령), 영업신고사항 변경신고 미이행 1(시정명령), 표시기준 위반제품 구입사용 1(시정명령), 자가품질검사 미이행 1(영업정지 10일), 자동판매기 위생관리 부적정 1(시정명령)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개소 6건을 적발하여 행정처분했다.
앞으로도 도는 피서객 밀집지역인 해수욕장, 유원지, 국·공립공원 등 주변 위생 접객업소의 불법·부당 영업행위를 근절하고 편안하고 안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8월 10일까지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게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원재료의 위생적 보관 관리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및 가격표 게첨 여부 등이며 특히, 일반음식점에서 조리·판매한 식품(닭튀김 등)을 대량 구매하여 비위생적인 장소 등에 부적절하게 보관하면서 배달 판매하는 영업행위에 대하여 강력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는 불법·부당영업 행위가 있을 경우 국번 없이 1399로 신고하고 하절기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실정이므로 음식물은 반드시 끓이거나 익혀서 먹고, 장거리 이동식 음식물은 가급적 냉동 또는 냉장보관하고 의심되는 식품은 즉시 폐기처분 할 것과 손 씻기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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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피서지 등 위생관리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