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추석 물가 합동단속반 운영과 강도 높은 물가안정 추진
도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추석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31개 주요 추석 성수품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물가관리에 돌입한다.
소비자단체와 주부물가모니터 등을 중심으로 한 물가관리 합동 지도ㆍ점검반을 5개반 20명으로 편성하여 부당요금 징수ㆍ사재기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집중 점검ㆍ지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 적발되면 현지시정ㆍ과태료 부과 및 공정거래위원회 및 국세청에 위법사실을 통보하여 민생 안정을 저해하는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도는 4급 이상 간부공무원으로 편성된 시군 물가 책임 관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오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도내 시ㆍ군의 전통시장과 직거래 장터 등의 물가현장을 방문하여 가격동향을 파악하고 물가안정대책을 점검할 계획이다.
도가 지정한 31개 중점관리 품목은 사과ㆍ배ㆍ밤ㆍ대추ㆍ쇠고기ㆍ조기 등 농축수산물 15개 품목과 삼겹살ㆍ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6개 품목, 쌀ㆍ밀가루ㆍ두부ㆍ휘발유 등 생필품 10개 품목이다.
도 진익학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추석을 계기로 세월호 사고 이후 침체된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의 실천을 위해 도민들이 지역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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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물가안정 대책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