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양경찰청(청장 임창수)은 오는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1주간에 걸쳐 ‘해양환경 저해사범’ 집중단속을 부산, 통영, 여수, 제주, 서귀포 등 5개 해양경찰서에서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선박에 의한 선저폐수 불법배출, 연안 및 해상공사 현장으로부터 폐기물 불법투기 등 고질적으로 은밀히 행해지는 오염행위에 대해 남해지방청 헬기, 함정 및 육상단속반을 적극 활용, 효율적이고 강력한 기획단속 실시로 깨끗한 남해바다를 보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올해 상반기 단속에서 총 124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한 결과 유형별로는 오염물질 불법배출 위반 16건, 의무규정 위반 2건,과태료 부과 4건, 행정지도 사항 102건 이며, 형사입건 18건, 과태료 부과 4건, 행정처분 28건, 행정지도 74건 이고각 해양경찰서별로는 부산 38건, 통영 28건, 여수 32건, 제주 26건 적발했다.
한편 남해해양경찰청은 효과적인 해양오염 집중단속을 위해서는 어업인, 낚시객 등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절실하다고 판단, 신고인의 신원 보장 및 신고인 보상금 지급을 약속하며 집중단속 기간 중 시민들의 보다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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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 저해사범 집중단속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