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진환경운동연합은 29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에 주남 저수지 보전관리 조례 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2012년 동판저수지 주변 단독주택승인 관련해 법적으로 문제는 없지만 동판저수지 보전을 이유로 건축승인을 불허하였고, 건축주는 즉각 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 2심 모두 창원시에 패소한가운데 현재까지 대법원에 계류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법원의 판단마저도 적극적으로 행정에 반영 개선하지 않고, 보전보다는 개발을 우선시하는 건축허가를 계속하고 있다며,2013부터 2014년까지만 해도 주남저수지 주변에 철새를 비롯한 생물서식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9건 건축승인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운영 중인 송용들녁 주변의 한 식당건물은 야간에 수십개의 조명등을 밝혀 주변이 대낮처럼 환하다"며 "주남저수지와 접해 있는 다른 한 상가는 건물 불빛으로 곤충과 조류들이 서식하는 왕버들 군락지와 수면부의 환경에 악영향이 우려된다는 주장이다.
또 시는 더 늦기 전에 주남저수지 보전관리조례정을 위해 주민들과 대화를 시작해줄것을 시에 요구하며, 조례제정을 개정해줄 것을 창원시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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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저남저수지보전 조례 제정 촉구 기자회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