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동부경찰서은 경기 일산 역 주변 오피스텔에 금융사기단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3명의 모집책을 고용, 수입주류회사를 사칭 피해자들에게 접근, 통장임대료를 지급하겠다고 속여 대포통장 121매를 모집 후 중국 필리핀 금융사기단과 연계, 피해자 56명으로부터 24억 5천만원 상당을 챙겼다고 14일 밝혔다.
대포통장 모집사무실 운영자 모집책 4명을 검거하고. 운영자 조모(43 경기 고양시)씨등 모집책 이모(33, 서울 은평구)씨를구속했다.
경찰은 지난 9월 2일 통장을 임대해주면 임대료를 지급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통장을 건네주었지만 보이스피싱 범죄에 사용되었다는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수사에 착수하여, 2개월 동안의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분석하고 10일간의 잠복 및 탐문수사를 통해 경기 일산 역 주변에 금융사기단 사무실을 급습, 현장에서 4명을 전원 검거, 2명을 구속했다.
또 이번 검거된 대출사기단의 조모(43, 경기 고양시)씨는, 지난 7월 오피스텔에 모집책 3명을 고용, 무작위로 문자메시지를 보내어 수입주류회사를 사칭하여 통장임대료를 주겠다고 속여 대포통장을 모집하고, 중국 필리핀에 금융사기단 콜센터(피해자 유인조직), 국내 인출조직과 연계, 지난 9월 30일 경기 용인시 거주 피해자 오모 (42)씨에게 서울경찰청 수사관을 사칭,사기사건으로 대포통장이 개설되어 금융보호를 해야 한다’
또한 모집책 이모(33 서울 은평구)시 등 3명은,수입주류회사를 사칭, 무작위로 문자메시지를 보내어 세금문제로 통장을 분산해야 하니 통장을 임대해 주면 월 600만원을 임대료로 지급해 주겠다고 속여 범행에 이용될 대포통장과 현금카드를 받아 퀵서비스를 통해 국내 인출조직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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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통장 24억 모집책 검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