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30일 150여개 회원국과 NGO관계자가 참석하는 “2008 제10차 람사르 총회“와 대규모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두대동 298-7번지 일원의 기존 컨벤션센터(CECO) 건물을 증축하는 대회의장 및 주차장 공사를 지난 7월 착공,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대회의장은 지상 2개 층의 5,481㎡로 2,000명 이상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실과 리셉션 홀 등 8개국 동시통역시설을 갖춘 최고 수준의 시설로서 국제교류 증진을 위한 대규모 국제간 회의 개최가 가능하도록 시설된다.
주차장은 지하 3층 13,180㎡ 규모로 승용차 377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 기존 컨벤션센터 주차장과 직접 연결해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지상 층은 주변경관과 조화롭게 조경수 등을 심어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된다.
창원컨벤션센터 시설이 확충되면 다양한 규모와 성격의 국제 및 국내외 행사 유치는 물론 기계, 조선, 자동차 등 지역산업과 관련한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경남의 새로운 산업홍보공간 역할을 하고, 지역민을 위한 학술, 공연, 이벤트 등을 통해 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컨벤션센터 증축공사 정상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