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백운석)은 11일 조류 발생 시의 수돗물 생산 상황을 가정하여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정수장 운영관리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올해도 강수량이 적고 기온과 수온이 상승하면서 조류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부산시, 대구시, 경북도, 경남도, 수자원공사 등 기관별 조류대응태세 구축에 대한 상황 사전점검과 함께 정부 3.0 협업을 통한 상호 수질정보 공유체계를 확립하여 정수장 수처리 장애 등에 효과적 대응 및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목적이 있다.
정수장 운영관리 협의회는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낙동강에서 원수를 취수하여 수돗물을 생산하는 지자체 및 수자원공사 등 수도사업자와 대학교수,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기관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2년부터 상 하반기 각 1회씩 회의를 개최하여 조류 발생 시 각 취 정수장에서 측정한 수질정보를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조류 관련 우수사례 공유, 기관 간 유기적인 대응방안 마련 등을 통하여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좋은 품질의 수돗물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는 증가하고 있으나, 이번 회의를 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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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장 운영관리 협의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