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기자 = 경남경찰청(청장 백승엽)는제 93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여 실종아동을 찾는 스마트 실종경보 시연회를 김해시 대성동 고분박물관에서 가지기로 했다.
경남지역에는 매년 5천여 건의 실종․가출신고가 접수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이나 스스로 집을 찾아올 능력이 부족한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노인의 실종(가출) 사건도 매년 2천건 가량 발생하고 있다.
실종․가출 사건이 발생할 경우 많은 경찰 인력투입에 따른 치안인력 손실이 우려되며, 경찰단독 수색만으로는 조기발견에 어려움이 있고 실종자가 생명을 잃는 사례도 간혹 발생하여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스마르 실종경보 탄생 배경 주민 1인 1스마트폰 시대에 맞추어 警-産-學 협력하여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여 실종아동등을 찾는 스마트 실종경보 시스템을 개발하여 도내서 실종․가출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김해지역에 우선 시범운용 하여 실효성 검증기간을 거쳐 도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스마트 실종경 시스템은 경찰의 실종업무에 대하여 대학의 실종문제 전문 교수(계명대 이성용 교수)로부터 법률적 자문과 Geo-Fencing이라는 세계 최초의 특허기술(이머시브코리아, 2013년 8월 특허)을 접목시켜 탄생한 첨단기술로 실종아동이 발생한 지역을 특정하여 지역내 스마트 폰 앱 소지자에게만 실종경보가 발령되는 방식으로 실종에 대하여 지역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실종아동을 찾는 시스템이다.
전송을 받은 주민의 스마트폰에 실종경보가 팝업되는 형태로 고안되어 있어 쉽게 실종사실을 알 수 있게 되며 112신고 기능을 탑재하여 각종 범죄신고 등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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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 활용 실종아동을 찾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