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기자 = 경남병무청(청장 정정훈)은 12일, 중동호흡기증후군(MRES)의 확산 및 지난10일 창원지역에 첫 메르스 환자 발생에 따라 아래와 같이 조치방안을 마련한다.
우선 입영통지서나 교육소집통지서를 수령한 사람과 병력동원훈련소집대상자 중 본인이나 가족 중에 메르스 감염자로 의심되거나 확정된 사람은 인터넷, 전화, 팩스 등으로 별도 구비서류 없이 연기신청서만으로 연기가 가능하다.
또한 이번 달 25일에 입영예정인 의무경찰 입영대상자 중에서도 메르스 확진 또는 의심증상이 있는 자는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입영취소신청을 할 수 있다.
경남병무청 관계자는 모집병 면접장에 손 소독제 비치, 의심자 체온측정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창원지역에도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입영 시 가족동반을 자제할 것을 요청하고, 부득이 함께 갈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 
경남병무청 메르스 환자 발생 조치방안 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