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기자 =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성화가 24일 창원에 도착해 시민들의 따뜻한 축하와 환영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김해에서 차량으로 창원시 성산구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 앞에 도착한 성화는 체육 관계자와 봉송주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봉송주자에게 전달됐다.
이어 롯데백화점과 창원시청을 지나 정우상가 그리고 운동장사거리까지 8개 구간 3.6km를 50명(주주자 8명, 보조주자 42명)의 봉송주자가 보안요원의 호위를 받으며 봉송한 뒤 마지막 주자가 차량에 인계하여 다음 봉송지인 진주시로 이동했다.
한편, 당초 예정됐던 성화맞이 문화행사는 메르스 감염 예방 차원에서 모두 취소됐으며, 성화 봉송 시 시민들의 거리참관도 최소화됐다.
성화 봉송에 참가한 주자는 운동선수, 다문화가족, 가맹경기 단체장, 농업인, 직장인, 후원사 등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주자로 참가한 한 시민은 개인적으로 성화봉송 행사에 참가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하고 메르스가 진정세를 보여 다행이며“2015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는 ‘창조의 빛, 미래의 빛’이란 슬로건 아래 7월 3일부터 12일간 광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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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