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기자 = 경남경찰청(청장 백승엽)는 올 상반기 경남지역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전체 발생은 114건(1.8%)증가, 사망 (7명 3.8%)․부상 (3명0%)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교통사망사고 세부분석 원인별 안전운전불이행이 129명(73.7%)으로 가장 많았고 중앙선침범 19명(10.8%), 신호위반 9명(5.1%)순이다.
주요 금지행위별 교차로위반 46명(62.2%), 음주운전 16명(21.6%), 무면허 운전 6명(8.1%)순이고 유형별 차대사람 71명(40.6%), 차대차 68명(38.3%), 차단독 36명(20.6%)순이다. 전체 감소에도 불구하고 보행자사고는 오히려 소폭 증가하여, 사망자 71명중 어린이가 2명(2.8%), 특히 노인이 35명(49.3%)으로 교통약자 사고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올 상반기 경남경찰 교통안전활동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지난해 교통사망사고 다발지역인 진주를 비롯한 5개서를 시범관리서로 지정, 100일 동안 집중관리를 실시한 결과 교통사망사고 12%감소 성과를 거두고,고질적인 교통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한 교통법규 위반(이륜차 인도주행 · 교차로 꼬리물기) 단속강화와 함께 교통 불편 신속대응팀을 운영, 교통 불편에도 적극 대응했다 또한, 어르신교통사고예방을 위해 1警1老(6,153개소) 제도를 시행하여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및 홍보를 통해 내실 있는 관리로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반기에도 교통무질서 해소를 통한 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총력 교통안전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전체 사망자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보행자 사망사고 예방대책을 중점 추진하고, 이륜차 사고 예방을 위하여 이륜차 인도주행 등 법규위반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홍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71명(40.5%)에 달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활동으로 노인정 등 현장에 담당경찰관이 찾아가는 맨투맨식 교통안전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하반기 중 야광안전조끼 보급 사업 완료 및 야간 보행사고예방을 위한 반딧불 반사지 부착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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