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경남경찰청(청장 백승엽)는 16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성범죄 예방 가이드’를 내놓았다. 성폭력 범죄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특히 피서지에서는 많은 인파와 음주 등으로 인해 그 위험성이 더욱 커 성범죄 예방 수칙과 대응요령, 피해자 지원제도 등을 담은 ‘예방 가이드’를 제작하게 됐다.
경찰은 성범죄 근절을 위해 지난 6월 27일부터 8월말까지 도내 주요 피서지에 ‘성범죄 전담팀’을 운영하여 정복경찰관들의 순찰과 사복 검거반의 단속활동을 강화하고,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피서지 탈의실․화장실에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이번에 제작한 ‘피서지 성범죄 예방 가이드’를 주요 피서지에 안내판 형태로 설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서지 성범죄 근절을 위해서는 주변 사람들의 적극적인 제지와 신고 등 공동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한 피서지 문화 조성에 다 같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범인검거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경우 피해 대상에 따라 소정의 신고보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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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피서지 성범죄 예방 가이드 배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