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경남도는 태풍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하여 27- 28일까지 진해항 정박선박에 대해 창원해양경비서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창원해양안전경비서(진해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진해항 정박지 내 입출항 미신고 선박, 항만시설 무허가 선박, 정박구역 이탈 선박, 해양오염행위 등을 중점으로 점검하게 된다.
도는 이번 점검에 대해 진해항을 이용하는 선사에 사전예고를 하고, 정박수칙 위반 선박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명령을 내리고 기한 내 불이행시 고발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백유기 도 항만물류과장은 “정박수칙 위반 선박은 향후 항만 이용 시 보다 엄격한 관리를 받게 될 것”이라며 “이번 합동점검이 효과적으로 이뤄져 진해항이 더욱 안전한 항구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5월 7일자로 진해항의 무역항 기능을 활성화하고, 소형어선의 안전 통항로 확보를 통하여 어업인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7개소(수면적 879천㎡)였던 정박지를 2개소(수면적 704천㎡)로 통합하고, 개소당 면적은 확대(반경 200m-335m)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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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진해항 정박선박 합동 사전 대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