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기자 = 마산동부경찰서(서장 김정완)는 2013년 11.월초부터 지난 4월까지 모텔에서 은신하며 약 2년간에 걸쳐 인터넷 중고 물품거래사이트상 피해자들이 게재한 물품구매글을 확인 한뒤 마치 해당 물품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피해자 83명에게 연락을 하여 1,380여만원 상당을 착복한 김군을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 8명으로부터 1,194,000원의 피해를 입었다는 진정서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하여 피해자들이 입금해준 돈을 전달받은 계좌에서 돈이 출금된 장소를 주목하여 부근 일대의 숙박업소를 탐문 끝에 검거했다.
직업 없이 모텔에서 장기투숙해온 점으로 보아 다른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력을 집중하여 총 83명으로부터 도합 13,877,000원을 편취한 범행을 확인했다.
인터넷 물품사기를 저지른 이유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큰 경계심 없이 인터넷을 통해 물품을 구입하므로 가장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이와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사이버캅’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경찰청 사이버캅’은 스마트폰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에서 제공하는 무료 앱으로, 경찰에 등록되거나 신고․접수된 범죄 관련 전화번호로 전화나 문자메시지가 도착하면 스마트폰 화면에 알림 창을 띄워 피해를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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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사기 20대 검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