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기자 = 진주경찰서(서장 정재화)는 전국을 배회하며, 절단기․공구 등 이용 공장 등에 침입하여 구리전선 등을 상습으로 빼돌린 강모(48)씨를 3개월간 추적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 구속 하고, 공범인 동생 강모(44)씨추적중이고, 장물 취득한 조모(고물상, 43)씨도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 범행수법을 보면 지난 8월 27일 새벽 1시 30분 전남 곡성군 견면 ㈜ 에서 절단기 이용, 배선되어 있는 구리전선 3,800만원 상당을 절취하고, 지난 2월 10일 새벽 3시 사천시 사남농공단지 ㈜에서 배선되어 있는 2억원 상당 구리전선을 절취하는 등 4회에 걸쳐 3억3,000만원 상당의 전선을 절취하고,조씨는 전선이 훔친 장물임을 알면서 헐값에 매입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침입 강․절도사범 특별단속기간 중 심야시간 망원경으로 범행장소를 사전 물색한 후 절단기 등을 이용 치밀하게 범행한 3개월간 추적 미행해 오다가 전남 곡성에서 장물을 옮기는 것을 확인, 운반차량을 경남 산청까지 끈질기게 추적하여 거래현장인 산청에서 장물범과 동시에 검거함으로써 상습 전선절도 행각의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며,시민들에게 CCTV 등 방범 망 구축과 고가의 장비 등에 대하여 보다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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