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양경찰청(청장 임창수)은 오는 17일 부터 28일까지 2주간 해양오염사범 집중단속을 지방청 및 부산 통영 여수 제주 서귀포등 소속 5개 해양경찰서에서 일제히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선박, 해양시설의 해양오염 대비 대응태세 점검으로 오염사고를 사전 방지하고 해양환경관리법 개정사항의 정상 이행여부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으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사전 2주간 홍보기간을 거친 뒤 집중단속키로 했다.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폐유, 폐기물의 해양배출행위
기름 이송 작업 시 오염방지관리인 현장 감독 여부
방제 자재․약제의 적정 비치, 보관 등 여부
기름오염방지설비의 설치 및 정상작동 여부
폐유 불법 수거 및 수거 폐유의 적법처리 여부
잠수펌프이용 유성혼합물 불법배출 행위
항만 내에서의 선박 발생 분뇨 등 폐기물 불법배출 여부
조선소에서 발생되는 폐유, 폐기물의 적법 처리여부
폐기물 배출허용량 부족에 따른 무자료거래 등 해양환경 관련 법 위반행위 이다
남해해양경찰청은 지난 9월에 1주간 실시한 해양환경 저해사범 단속에서 부산 감천항에서 선박 발생 폐유를 바다에 불법 배출한 선박 S호와 제주 도두항에서 선박내의 불법 배출관을 이용하여 분뇨를 바다에 무단 배출한 선박 P호의 소유자와 행위자를 형사입건하는 등 남해안 해양환경 저해사범 총 138건을 적발하여 모두 의법조치 한 바 있다.
한편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남해안의 쾌적하고 깨끗한 해양환경 유지를 위해 어민, 낚시객 등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절실하다고 판단, 신고인의 신원 보장 및 보상금 지급을 약속하며 시민들의 보다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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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해양오염사범 집중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