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한국민주주의전당 마산유치위원회(공동위원장 변승기, 김오영)는 안상수 창원시장이 ‘한국민주주의 전당의 창원’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서기로 한 것에 대해 환영을 표하고, 위원회도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23일 밝혔다.
당초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에 명시된 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은 사업주체가 기념사업회로 서울에 건립을 추진했으나 마산과 광주가 동 기념관의 유치에 나서 유치 경쟁을 벌여 건립에 어려움을 겪다 2013년 11월에 강기윤 국회의원실(창원 성산구)에서 3자가 삼각축(창원(마산), 광주, 서울)으로 건립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동 전당을 서울 인근 의왕시에 건립키로 하고 전체 예산 483억원 중 40억 원을 2016년도 예산으로 편성하고 독자 건립에 나서자, 마산유치추진위회는 지난 11월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당초 창원(마산), 광주, 서울 공동 건립협약의 이행촉구 성명을 발표하고 광주추진위 및 이주영, 안홍준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예산 저지활동에 나서 이를 전액 삭감한 바 있다.
이에 내년부터 시와 함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 공동건립을 위한 실무기구 구성을 촉구하는 등 동 전당 창원(마산) 유치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 
안상수 시장의‘한국민주주의 전당 창원 유치’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