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가족친화 문화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가족친화 경영 확산을 위해 경남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 세미나를 28 오전 11시 창원인터내셔널 호텔 2층 로망스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가 ’08년부터 가족친화인증제를 실시한 이후 처음으로 경남도내 인증기업(기관)과 신청 예정기업 대상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가족친화 정책에 대한 CEO 참여를 통한 가족친화 직장문화 활성화 기회 마련과 가족친화기업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아주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세미나를 위해 강혜정 노사발전재단 책임컨설턴트가 “가족친화경영과 조직변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이영주 한국능률협회인증원 가족친화인증심사원이 “가족친화인증제도 및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올해 가족친화인증기업 유공으로 표창을 받은 신화철강(주)과 ㈜바이저가 경남가족친화 인증기업 우수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우리 도는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하였고 올해를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 선도․육성 원년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29일 경남도청 본관 4층 대회의실서 가족친화 인증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였고 설명회 직후에는 참여 희망기업에 대한 집단 컨설팅을 실시하여 그 결과, 올해 경남도내 36개 기관(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11-12월에는 이미 인증을 받은 기업체(도내 78개소)의 경영자 및 직원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도 실시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인증기업 또는 신청예정 기업 간 네트워킹을 더욱 더 강화하여 앞으로도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에 대한 표창과 인센티브 등 각종 지원도 발굴하여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가족친화 경영은 출산·양육지원 등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을 통해 근로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일 뿐 아니라, 근로자의 업무 몰입도를 향상시켜 기업의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등 저출산으로 인한 노동인구 감소와 소비 위축이라는 악순환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으로 각광받고 있다.
우명희 여성가족정책관은 “기업의 입장에서 가족친화경영은 비용이 아니라, 우수한 인적자원 확보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투자”라며, “일·가정 양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선도․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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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 세미나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