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경남지방병무청(청장 박명규)은 오는 11일부터 2월19일까지 올해의 '병역명문가'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병역을 성실하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긍지와 보람을 갖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4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전국 총 2,781가문, 경남지역 204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했다.
병역명문가는 3대 가족(할아버지, 아버지·백부·숙부, 본인 및 사촌형제) 모두가 징집 또는 지원에 의해 장교·준사관·부사관·병으로 입영하여 현역 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말한다. 장교·준사관·부사관의 경우 의무 복무기간을 마친 후 계속 복무중인 경우에도 해당 된다.
신청은 병역명문가 신청서와 3대 확인이 가능한 제적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오는 2월 19일까지 가까운 지방병무청에 방문·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되며, 궁금한 사항은 병무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병무민원상담소(1588-9090), 또는 경남병무청 운영지원과(055-279-9396)로 문의하면 된다.
병역명문가 선정여부는 3월 중순 개별적으로 결과를 통보하며, 5월중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개최하여 최고의 병역명문가 20가문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으로, 표창 내역은 대상(1가문) 대통령표창 부상 500만원, 금상(2가문) 국무총리표창 부상 300만원, 은상(5가문) 국방부장관표창 부상 150만원, 동상(12가문) 병무청장표창 부상 100만원이다.
또한,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게는 병역명문가패 증서 및 병역명문가증을 교부하고, 병무청 홈페이지병역명문가 명예의 전당에 가문별 병역사항을 영구 게시한다.
한편,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국 600여개 기관, 경남지역 35개 기관과의 MOU 등을 체결하여 관람료 입장료 등을 할인 면제받도록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여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지속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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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지킴이 3대 가족,병역명문가 찾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