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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사회복지직 공무원 선발에 11.4:1의 높은 경쟁률 보여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경남도는 지방공무원 신규임용 시험계획’에 따라 사회복지직 채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우수인재 발굴을 위한 공무원채용시험을 시행한다.
올해 가장 먼저 시행하는 ‘제1회 경남 지방공무원(사회복지직) 임용 필기시험’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100분간 창원 2개교에서 치러진다.
선발예정인원은 작년도(73명)보다 45명(38.1%)이 늘어난 118명으로 확대 모집하였고, 이에 1,347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하여 평균 1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시·군은 창원시로 4명 선발에 142명(35.5대 1)이 몰렸다.
이번 시험은 지난 2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응시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필기시험, 면접시험(4월 28일)을 거쳐 오는 5월 1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공직 대표성을 높이고 사회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 저소득층, 시간선택제를 구분 모집하여 장애인 9명, 저소득층 9명, 시간선택제 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외부적 신체장애로 인해 시험응시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 응시자에 대하여는 시험시간 연장(50분), 확대문제지, 대필 등 장애인 편의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험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등 필수 3과목과 응시자가 선택한 2과목 등 총 5개 과목의 시험을 치루게 된다. 또한, 경남도는 수험생에게 시험 당일 오전 9시 20분까지 지정 시험장에 입실해야 하며, 본인의 시험장이 아닌 곳에서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으므로 사전에 시험장을 반드시 확인하고 입실할 것을 당부했다.
이향래 도 인사과장은 “사회복지직 시험은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가정폭력 등의 사회범죄로 인해 급증하는 복지수요에 적극 대비하기 위하여 전년도에 비해 채용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조기에 시험을 치른다.”고 말하고, “우수한 복지공무원을 선발, 인력을 충원하여 복지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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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사회복지직 공무원 필기시험 치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