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창원시는 2016년 민간보급 전기차의 장거리 주행을 통한 성능 체험을 위해 관내 주요 관광명소를 전기차로 둘러보는 ‘전기차 에코투어’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환경부 선정 경남 유일의 ‘전기차 선도도시’인 창원은 올해 총 100대의 전기차를 민간에 보급할 예정이며, 전기차 구매 희망자를 대상으로 전기차의 성능을 체험하고 관내 주요 관광명소를 전기차로 둘러보면서 100㎞ 이상의 장거리 주행을 할 수 있는 ‘전기차 에코투어’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전기차 에코투어’ 체험코스는 진해루-진해해양공원-성주사-주남저수지-마금산온천-문신미술관-해양드라마세트장-저도연륙교-마창대교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관내 관광 명소를 포함하고 전기차의 각종 주행 성능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142㎞의 장거리 구간이다. 전기차 에코투어’ 차량은 전기차 중 150㎞ 이상의 장거리 실주행이 용이한 쏘울EV(기아), SM3 Z.E(르노삼성), 아이오닉EV(현대), i3(BMW) 등 4개 차종이며,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창원시 생태교통과에서 선착순(전화 접수)으로 차종별 총 60명을 모집한 후, 5월 21일부터 6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에 자동차업체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생태교통과(055-225-37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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