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김해중부경찰서(서장 전병현)는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국내 대기업(자동차부품회사)에서 차량 부품을 구입하여 다른 곳에 납품을 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라고 속여 투자수익을 미끼로 약 15억 상당을 챙긴 김모(47)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2014년 8월부터 김해시 자동차부품회사에 근무하면서 대리점 관리업무를 담당하고 대리점 업주들에게 부품납품 빌미로 15억원 챙긴 혐의다
지난 2005년부터 영업부서의 목표 미달분을 메우기 위해 빌려 사용한 원금과 이자를 갚는데 사용한 것으로 확인. 장기간의 돌려막기로 인해 금액은 불어났고 일부 원금을 변제받아 신고하지 않은 피해자들도 일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한편 경찰관계자 박병준 수사과장은“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기 상황을 감안하여 중소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사건에 대해 집중 수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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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납품 빌미 15억 챙긴 40대 검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