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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기착역 등 공공장소에 발판소독조 비치 등 차단방역 강화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경남도는 9일 귀성객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추석이 맞아, 구제역과 AI의 도내 유입차단을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추석 연휴기간에 시·군, 축산진흥연구소와 함께 구제역·AI 방역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가축전염병 신고전화센터(1588-4060)를 24시 운영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귀성객의 왕래가 잦은 기차역, 버스터미널 등 공공장소에 발판소독조, 대인 소독약품 등을 비치하고, 축산농가 방문 자제 등 홍보 현수막 게첨, SMS(단문서비스), 마을방송을 통해 축산농가 차단방역 홍보에 나선다.
이어, 축산농가에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나 농장관계자 등에게 구제역·AI 발생국 해외여행을 자제하도록 홍보 하고, 부득이하게 여행을 할 경우, 방역당국에 신고하여 입국 후 소독 및 5일 이상 농장 출입을 금지토록 지도·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 명절 전후인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와 19일부터 20일까지, 축산농가 집중 예찰활동과 함께 도내 75개 공동방제단과 시군 및 축산진흥연구소 소독차량을 이용하여 축산농가, 축산시설 등에 대해 일제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양진윤 도 축산과장은 “귀성객과 차량의 대규모 이동으로 구제역·AI 전파위험이 높은 만큼, 명절 기간 차단방역을 강화하여 구제역·AI 유입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즐거운 명절에 구제역·AI 방역활동으로 다소 불편을 끼치게 된 점이 송구스럽지만, 모두 우리 축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니,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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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추석 구제역·AI 방역대책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