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김성찬 의원(경남 진해, 새누리당)은 3일오전, 국회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및 정만기 1차관을 만나 조선밀집지역에 진해를 포함시키고, 진해지역 조선 기자재 업체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의 필요성에 대하여 설명한 결과, 주형환 장관으로부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김 의원은 “정부가 발표한 조선밀집지역 경제활성화 방안에 진해를 제외한 것은 현실과 맞지 않다”면서 “진해는 조선업에 대한 산업의존도가 매우 큰 조선밀집지역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진해는 STX 조선을 비롯하여 조선소와 조선기자체 업체가 동시에 기업회생절차를 받는 지역으로 전국 어느 지역보다도 주민들이 받는 고통이 심하여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곳”이라며, “진해주민들이 더이상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도록 정부가 더 배려하고,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고 말하고, “정부가 좀 더 세밀하고 현실적으로 검토하여 조선밀집지역에 진해가 포함되고, 진해지역의 조선산업 관련 업체들에 충분한 혜택이 제공되어야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이에 주형환 장관은 “진해가 조선업 밀집지역에 포함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지역업체들에도 똑같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 
김성찬 의원 주형환 산업자원부 장관 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