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도민의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건강위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오는 24일 창원시 정우상가 앞 대로변에서 나트륨 줄이기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
국민의 일일 나트륨섭취량은 2014년 3,891mg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 2,000mg의 2배 정도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나트륨을 과잉섭취하면 우리나라의 10대 사망원인인 뇌혈관 질환, 심장질환 및 고혈압성 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에 도민들의 식생활습관개선 및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건강위해 방지를 위하여 도는 2013년부터 집단급식소를 중심으로 조리종사자용 저나트륨 실천요령 보급 및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도지회, 창원시 보건소와 함께, 음식별 나트륨 함량 사진 및 배너전시, 홍보물 배부 등 활동을 전개한다.
도 관계자는 “짠맛에 길들여진 입맛을 단시간에 변화시킨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지속적인 나트륨 저감화 교육과 홍보 활동을 통해 나트륨 과잉섭취의 문제점과 나트륨 저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성공할 수 있다”며 “도민 모두가 나트륨 과다섭취로 인한 만성 질환의 예방을 위한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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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나트륨 줄이기 홍보 캠페인 벌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