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하수관리사업소(소장 이환선)는 25일 덕동하수처리장 내 생물반응지 노후 산기장치를 적기에 교체·개선해 안정적인 하수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7년 고도처리시설이 준공되어 운영 중인 덕동하수처리장은 생물학적 처리공법을 적용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생물반응지 균등 공기공급을 위해 매년 산기관을 정기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산기장치는 고농도 하수 중에 설치되어 있어 장기간 사용과 악취가스로 인해 용접부위가 부식되고 배관이 절단되는 등 시설이 급격히 노후화됨으로써 미생물 활성화에 필요한 용존산소가 적정하게 공급되지 않아 운영효율이 저하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금년 1월부터 9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 산기관 및 배관 교체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기 위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환선 창원시 하수관리사업소장은 “노후 산기장치 교체로 생물반응조에 원활한 용존산소가 공급되어 미생물 활성화가 원활히 이뤄짐으로써 방류수질 개선 및 안정적으로 하수를 처리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마산만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강구해 모범적인 하수관리사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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