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박완수 의원(자유한국당/ 창원 의창구)은 지난 6월 30일 ‘수서발 고속철도 SRT의 경전선 노선 허가와 코레일 고속철도(KTX) 운행 증편 촉구 결의안’을 여야 동료의원 16명과 함께 대표 발의 했다.
▲사진=박완수 의원(자유한국당 창원 의창구)
고속철도는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 수요는 물론 지역 간 형평성을 고려하여 운행해야 함에도, 운행횟수와 운행노선 등에 차별과 불평등으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영남권 주요 도시의 주말 하루 KTX와 SRT 운행이 동대구 230회, 부산 202회, 울산 103회지만 경전선 운행은 KTX 28회에 불과해 경전선을 이용하는 350만 경남도민들과 수백만의 국민들은 경부선을 이용하는 국민들에 비해 심각한 차별을 받고 있다.
2012년 경전선을 이용하는 승객수(밀양역, 진영역, 창원중앙역, 창원역, 마산역, 진주역)을 이용한 승객수만 보더라도 1일평균 5,223명 수준이었으나 2016년은 1일평균 7,143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서 KTX 증차는 현실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운행 중인 ‘수서발’ 고속철도 SRT는 ‘경부선’과 ‘호남선’만 면허를 허가하여 운행할 뿐, ‘경전선’은 면허도, 운행 계획조차 없는 실정이다.
이에 박완수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정부(국토부)가 즉시 ‘수서발’ 경전선의 운행 면허를 발급하여 고속열차를 확보하고, 부족한 KTX 경전선 운행을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완수 의원은 “사회 기반 구축의 근간이 되는 철도는 범국가적 산업과 직결되므로 수요와 함께 정책적 가치를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 면서 “특히 국토 균형발전과 국민 불편 해소라는 측면에서 볼 때 경전선 SRT 노선 허가와 KTX 증편이 필요하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 
박완수 의원 수서발 고속철도 SRT의 경전선 노선 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