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지난헤 대비 도서지역 귀성객 13% 감소, 바닷길은 무사고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정창복)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설 연휴 특별수송 기간 중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 수송을 위해 여객선 항로상 경비함정을 증가 배치하고 귀성객 도우미 서비스를 시행하여 승객 편의 제공과 대국민 안전의식 등 안전관리 강화로 단 한건의 사고 없이 도서지역 귀성(경)객을 안전 수송했다.
연휴 초반인 지난 23일에 남해동부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되었으나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이어진 24일 오후 풍랑주의보가 해제되면서 설 연휴기간 중에는 해상기상이 양호하여 여객수송에는 차질이 없었다.
한편, 설날에는 한산도 귀성객들이 마지막 항차에 집중되면서 한산도-거제간 운항하는 도선 배편이 부족하여 부득이 야간증회 운항하게 되어 통영해경에서는 도선에 경찰관 2명을 편승시키고, 경비함정을 호송시키는 등 안전조치를 통해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귀성객 수송에 차질 없도록 했다.
해경관계자는 기축년(己丑年) 설 연휴는 지난해 불어닥친 경기 한파와, 중부지방 폭설로 인해 귀성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아 지난해 보다 약 13%가 감소한 8만여명이 경남 남해안 도서지역을 다녀간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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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도서 귀성(경)객 안전 수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