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경남 진주 사천 산청 등 일대서 대형 도박장을 운영하고, 투견 도박장에서 일본도 등을 휘두르며 협박하거나 도박 채무자를 폭행・협박한 진주 A파 두목(43)씨등 41명과 외국 국적 여성과 공모하여 중앙아시아권 여성을 입국시킨 후 성매매를 알선하고 약 17억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득한 진주 B파 추종세력 등 30명을 비롯하여 무등록 대부업 및 이자율 제한 위반 등 불법행위를 일삼은 경남 서부권 토착 폭력조직원 및 추종세력 등 3개파 91명을 검거하고 10명을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관리대상 폭력조직은 물론 실질적으로 주민생활을 불안하게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침해하는 폭력조직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하고 특히, 이번 경남서부권 폭력조직에 대한 집중단속과 같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또한 조폭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는 등 철저히 관리하고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처벌하며, 보복 범죄 등이 없도록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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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폭력조직 두목 조직원 등 91명 검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