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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정치성 구획어업 4월말까지 특별단속
경남도는 25일 어업질서확립 종합대책 으로 연안 어장에서 만성적, 고질적으로 시설되고 있는 무허가 정치성 구획어업에 대해 3월말부터 4월말까지 집중 단속을 펼쳐 연안 산란장의 자원보호와 어업질서 확립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그간 남해안에서 치어 등 남획으로 물고기 씨를 말린다"며 불법어업의 대명사로 불리던 소형기선저인망어업(일명 고데구리)이 특별법 제정으로 전량 감척(전국 2,467척 826억원, 경남도 532척 203억원)되었지만 야간 및 새벽의 단속 취약시간대를 이용, 무허가 정치성 구획어업이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금번 특별단속을 시행하게 됐다.
이번 단속에서 연안의 산란장 및 어린고기가 성장하는 해역에 고정적인 어구를 시설하여 산란을 위해 회유해 오는 어미고기 및 어린고기를 포획하고 있는 각망(일명 주복) 등 정치성 어구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며, 허가를 받은 구획어업의 과다시설 및 허가구역을 이탈한 위반행위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특별단속계획을 마산, 통영, 사천, 거제시 등 연안 시군에 시달, 사전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동해어업지도사무소, 통영해경, 시군 수협 등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으로 집중적인 단속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단속으로 연안수산자원의 보호는 물론 경남도에서 매년 50여억원의 막대한 사업비를 투자하여 시행하고 있는 수산종묘 방류사업의 효과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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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 산란장 자원보호 어업질서 확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