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황진용)는 5일 11개부서 40여 명의 직원들이 북면 감계리 새터마을 과수농가에서 단감 마무리 수확 작업을 도왔다.
단감은 하나에서 열까지 손으로 수확해야하는데 일손이 부족한데다가 북면의 단감 재배지는 대부분 산지 비탈면이나 경사지에 조성되어있어 단감 수확과 운반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농가주 황모씨는 기온이 점점 떨어지면서 단감 수확 전 서리가 내리면 어쩌나 걱정이었는데, 서리 피해를 막기 위해 구청 직원들이 한걸음에 달려와 단감 마무리 수확에 나서주니 정말 고맙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에 황진용 구청장은 “땀과 눈물로 재배한 귀한 농작물의 수확시기를 놓쳐 한해의 노력이 헛수고가 되지 않도록 내 일처럼 나서준 우리 직원들의 마음이 이 가을 그 어느 곳의 단풍 빛깔보다 더 곱다며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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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구 과수농가 단감 마무리 일손 돕기 구슬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