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세관은 7일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 8층 회의실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3대 김재권(56) 세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김재권 세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미국 등 선진국의 금리 인상, 중국경제의 침체,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교역위축효과 본격화 등 작금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언급하면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중소기업에 대한 현장중심의 관세행정을 지원하고 안정적 세수확보를 위한 환경조성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또 한, 수출입기업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해서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하여 과감히 개선하고 FTA 활용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자고 있다.
김 세관장은 1983년 관세청에 임용, 재정경제부 관세 제도과.산업관세과, 도 추진지원단, 부산세관 심사총괄과장, 청주세관장, 관세청 감찰과장, 김포공항세관장, 광양세관장 등 관세 행정의 주요 분야를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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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대 김재권 마산세관장 취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