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구무영)는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진해구민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웅동 4·3독립만세운동 발원기념비, 중원로터리 2개소에서 만세운동 거리행진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11시 45분 웅동 4.3독립만세운동 발원 기념비에서 시작한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은 3·1 독립운동 기념비(500m)까지 구민들의 만세운동 거리행진을 통해 울려 퍼졌다.
기념행사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제창을 통해 3·1절의 의의를 되새겼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라는 말을 되새기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우리 후손들이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대~한 독립만세’ 삼창의 뜨거운 함성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또, 중원로터리에서는 중원로터리에서 남원로터리 구간까지 거리를 걸으며 800여 명의 구민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3·1 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만세운동 거리행진을 펼쳤다.
구무영 진해구청장은 “만세운동 거리행진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 구민 모두가 그날의 숭고한 희생과 굳은 의지를 기억하며, 오늘날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우리 모두 힘을 모아 힘차게 이겨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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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구 3.1독립운동 기념비 중앙로터리 만세 재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