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마산회원구(구청장 최옥환)는 경유 자동차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을 연납신청하면 1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마산회원구는 이달 초 경유차를 소유한 자에게 올해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약 1만6천 건, 7억2천여만 원을 부과했다.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의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은 3월과 9월에 연 2회 부과되나 연납할 경우 10% 감면된 금액으로 납부할 수 있다.
평일은 물론 공휴일을 포함한 밤 12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고지서에 부여된 가상계좌번호로 부담금을 계좌 이체하는 방식으로도 납부할 수 있다.
회원구는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유용한 연납신청과 가상계좌 납부 내용을 홍보하고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연납 안내문 및 현수막을 게시하고 홍보물 3,000개를 별도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포,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한편 김달년 환경미화과장은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물질을 발생시키는 오염원인자에게 오염물질 처리비용의 일부를 물려 오염저감을 유도하고 환경개선사업에 필요한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부과하고 있으며 징수된 금액은 하수처리시설이나 공단폐수종말처리장 등 국가 및 지방의 환경개선사업에 투입된다”고 말했다.
|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감면 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