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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차원 14개반 100여명으로 장례지원반 구성
김태호 경남도 도지사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하여 매우 충격적이며 가슴 아픈 일이라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경남도 차원에서 정성을 다해 장례지원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도는 24일 10시에서 만근 행정부지사 주재로 장례지원반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총괄지원반, 현지지원반(5명 상주) 예산 및 물자지원반, 의료지원반 등 14개반 100여명으로 장례지원반을 구성, 각 반별로 임무를 부여, 적극적으로 장례를 지원키로 했다.
이어 앞서 도에서는 23일부터 조문객의 편의제공을 위한 셔틀버스 9대를 제공하고, 생수, 컵라면, 빵, 우유, 천막, 컨테이너 박스 등 현지에서 필요한 물자를 우선 지원했으며, 추가 필요사항에 대해서도 현지지원반의 요청에 따라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한편, 경남도는 23일 오후 2시 30분 실국원장회의를 개최하여 장례기간 중 각종 축제·행사자제 및 축소, 해외출장 자제, 기관장 현지 위치 등을 시군에 지시하고, 밀양시가 주최한 제5회 밀양시민을 위한 음악회 등 5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행사를 취소 및 축소조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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