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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대전환으로 혁신 성장과 도민 행복이 실현되는 경남” 비전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경남도는 11일 오후 도청에서 ‘경상남도 지역정보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김경수 지사와 도 관계자들을 비롯해 홍재우 경남연구원장 및 관계자, 학계 및 산업계 인사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위원 등 모두 5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4차 산업혁명과 비대면 환경 확대 등 다양한 산업 및 생활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도정목표 및 주요정책은 물론 정부의 디지털 전환계획 및 추진정책과도 연계된 새로운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이번 ‘5개년(2021-2025) 지역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게 됐다.
용역은 경남연구원이 지난 5월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한 것을 시작으로 설문조사와 전문가 조사, 실무공무원 인터뷰 등도 거쳤으며, 올해 말까지 완료하는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중간보고회 발표에 따르면 기본계획은 “디지털 대전환으로 혁신 성장과 도민 행복이 실현되는 경남”이라는 비전 아래, 디지털을 통한 도민 행복 실현 정보통신기술 기반 산업․경제 혁신 지능형 행정 서비스 제공 등 3대 정책목표에 맞추어 수립되고 있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경남의 정보화 현황, 대내외 정책 환경과 정보통신기술(ICT) 변화에 대한 환경 분석 경남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정보화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수립 연차별․단계별 실행계획 수립과 효과 예측 디지털 기술 기반 행정 및 대민 서비스 개선사항 도출과 실행방안 마련 등이다.
발표 후 있었던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도민 행복 기반시설, 전략 산업의 고도화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보고회를 마무리하며 5개년 계획에 대한 추진체계와 각 분야별 추진계획, 우선순위 등에 대해 보완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경남의 ICT기업 육성 부분과 관련해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행정이 직접 할 수 있는 것과 지원을 통해 생태계를 만드는 것으로 나눠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재양성과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이 선순환되는 지역 ICT산업 생태계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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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역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