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는 29일 해경청의 올해 역점 추진과제인 “선박 프리패스(Fre-pass)구축을 위한 선박 출입항 신고제도 개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어촌계 등 어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및 설문조사를 실시, 원활한 시스템 운양 기초자료로 활용한다고 하니 해상종사자들은 가까운 파출장소를 방문 설문조사에 응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번 설문조사는 관내 어촌계원 등 어민 160명(군산해망55명, 부안변산40명, 위도15명, 충남홍원·장항 각각25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까지 실시된다.
그동안 해경에서는 출입항 방문신고에 따른 불편해소와 바다가족의 원활한 해양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해 1월 2톤 미만 어선을 대상으로 방문신고를 전화신고로 전환 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인터넷 신고시스템을 개발하여 올 3월부터는 2톤미만 어선의 출입항 신고를 전화·팩스·인터넷 등으로 다양화하여 시행 중에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 될 선박 프리패스시스템은 선박 내에 탑재 된 RFID(전자칩)와 무선방식에 의한 정보교환을 통해 자동으로 선박을 식별할 수 있는 장비로서 7월말 경 인천, 속초지역 어선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후 문제점을 보완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전국 모든 어선에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군산해경은 이번 선박출입항 신고제도 만족도 조사를 통한 제도개선으로 바다가족에게 고품격 서비스 향상을 위한 고견을 청취하고자 한다며 설문에 참여토록 당부하고 있다.
선박출입항 신고제도 개선 설문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