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은 28일 섬 문화유적 탐방 행사에 나선 학생 및 지도교사, 학부모 등 100명이 해양생태 학습차 완도해양경찰서를 방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섬 문화유적 탐방 행사는 완도군청년연합회에서 재경 완도군 향우회 자녀들을 대상으로 지역문화 탐방과 청소년의 건전한 의식고취를 위해 29일까지 실시하고 28일 오전 9시부터는 완도해양경찰서 경비함정에 승선하여 해양생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대부분 해양경찰 경비함정에 처음 승선해보는 학생들은 다도해 청정해역의 멋진 바다풍경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고, 특히 해양경찰 경비함정에서의 해양경찰의 활약상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해양경찰에 대한 이해와 바다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또 학생들은 경비함정에서 펼쳐진 인명구조 훈련, 불법선박 검문검색 훈련, 화재선박 진압훈련 등 해상에서의 해양경찰의 다양한 활동상을 재현할 때 탄성을 자아냈으며, 해양경찰 활동상을 담은 비디오 상영과 조타실, 기관실, 생활실 등 각종 체났湧 꼼꼼히 관찰하는 등 하나라도 더 배워가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함상체험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참여하여 진행되었으며, 완도 신지도와 청산도 인근해역을 거쳐 강진만까지 항해하면서 연안 생태계의 관찰과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학습으로 실시됐다.
완도 향우회 청소년 함정 함상체험
